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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건강생활

11월 환절기 제철음식 늙은 호박 비타민A 효능

by 무해한 오지라퍼 k.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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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환절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 비타민A

11월 환절기에 꼭 필요한 비타민A 효능

11월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이 취약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평소 체내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있는 식단과 영양소 섭취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11월 환절기에 충분히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 비타민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은 체내 상피세포 성장과 발달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피부는 물론 점막(코 등)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어두운 곳에서 시각적응(야맹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 눈 건강에 좋은 것으로 비타민A가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피부에 기여하는 기능도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A는 동물의 간, 생선간유 등 동물성 식품이 주요 급원 식품이며, 베타카로틴은 체내 비타민A 부족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비타민A의 전구체로서 당근, 배추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합니다.

 

비타민A로서의 섭취든 베타카로틴의 섭취든, 이들은 모두 비타민A(레티놀 당량)으로 환산하게 되는데, 국민건강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비타민A 일일 섭취비율이 섭취기준시 대비 남자는 57%, 여자는 58%로 매우 낮은 상태로 식이중에 부족하게 섭취되는 대표적인 영양소 중 하나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2019 국민건강통계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자료출처: (2019 국민건강통계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비타민A가 풍부한 11월 제철식재료, 늙은 호박

11월 환절기에 비타민A를 보충 섭취할 수 있는 제철 식재료에는 굴, 사과, 홍합, 꼬막, 배추, 무, 배, 귤, 고등어, 대하, 꽁치, 과메기 등 다양한 식재료가 있는데요. 그 중 늙은 호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늙은 호박은 아주 많이 익어서 겉은 단단하고 씨가 많이 여문 호박으로 원래 초록색이던 호박이 늙은 호박이 되면 주황색이 됩니다. 보통 10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이며, 단맛이 강해 호박죽이나 전으로 많이 먹습니다.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A가 되는 카로틴과 비타민C, 칼륨, 레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이뇨작용이 활발해 체내 부종을 제거하며, 풍부한 수분이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합니다.

회복중의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 소화력이 떨어지기 쉬운 노인, 산모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좋은 수분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늙은 호박 100g 기준/ 비타민A 119.00㎍RE, 베타카로틴 712.00㎍, 비타민C 15.00mg, 칼륨 334.00mg)

 

늙은호박 요리와 보관법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늙은 호박은 단맛이 좋아, 전이나 호박죽 등으로 많이 먹는데요. 늙은 호박으로 가장 많이 해먹는 요리인 늙은 호박죽이 있습니다.

 

환절기 쌀쌀해진 날씨에 뜨근한 호박죽은 몸의 온기를 더하는 것은 물론 환절기 건조해진 피부과 점막 세포를 형성하고 이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호박죽을 먹을 때 고명으로 잣이나 호두 그리고 올리브유 등을 이용하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늙은 호박을 이용한 또 다른 요리로 늙은 호박전을 들 수 있는데요. 늙은 호박을 반으로 갈라 속에 씨를 말끔히 파내고 감자칼 등을 이용해 겉껍질을 깎아줍니다.(호박을 자를때 손 조심! 호박은 주름이 많으니 작은 조각으로 썰어서 껍질을 깎는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깎은 늙은 호박은 채를 썰어 두고, 튀김가루, 부침가루, 밀가루 등과 물을 섞어 반죽을 합니다. 튀김가루로 반죽하면 특유의 바삭함이 있어 튀김가루를 추천 드려요. 약간 걸쭉한 정도가 되면 채썬 호박을 넣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 부쳐냅니다.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늙은 호박은 대부분 한 번에 먹기 힘들만큼 양이 많아 제대로 보관해야 하는데요. 늙은 호박을 자르지 않고 보관할 경우에는 해가 들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꼭지 부분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뒤집어서 놓는것이 좋습니다.

 

또 늙은 호박을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늙은 호박의 껍질과 속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살짝 쪄내어 용기에 소분해 냉장보관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11월 환절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A와 비타민A가 풍부한 11월 제철 음식중 하나인 늙은 호박의 효능 및 음식,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철 식재료를 균형있게 섭취하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셔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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