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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건강생활

물을 마셔야 하는 진짜 이유 물 부족 증상

by 무해한 오지라퍼 k.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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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셔야 하는 진짜 이유

중학교 생물시간부터 수도 없이 들어온 우리 몸의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물을 챙겨서 먹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요. 너무 흔해서 중요하지 않아보이는 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마음으로 포스팅 합니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 혈액의 무려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뇌의 80%, 근육의 76%, 망막에도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졌구요. 물은 우리 몸 구석구석 생명활동을 관장하는 핵심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것으로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해줘야 합니다.

 

무너진 건물에 매몰되거나 갇힌 상태에서 음식이 공급되지 않아도, 수분의 섭취만으로도 몇십일을 버틴 사례를, 우리는 뉴스를 통해 많이 접했습니다. 사실 사람은 체내의 지방과 단백질의 절반을 잃어도 살 수 있지만, 수분의 8%만 빠져나가도 현기증을 일으키고 체내 수분이 20%가 줄어들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나 다른 음료를 많이 찾게 되면서 점점 소홀해지는 물 섭취, 물을 마셔야 하는 진짜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물은 체내 모든 세포 내부에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2. 물은 모든 음식과 비타민, 미네랄을 용해 시키는 주요 용제입니다.

3. 물은 음식에 함유된 필수 물질들의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킵니다.

4. 물은 체내의 모든 물질을 운반하는데 사용됩니다.

5. 물은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고 가스를 수거해, 폐로 보내 처리합니다.

6. 물은 체내 여러곳에서 나온 노폐물을 수거하고 간과 신장으로 보냅니다.

7. 물은 부작용이 없는 최고의 음료입니다.

8. 물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며 노화를 늦추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9. 물은 혈액을 묽게하고 혈액이 순환하는 동안 응고되지 않도록 예방해 줍니다.

10.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생기고, 배변을 원활하게 돕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의 역할과 효과

물은 체온을 조절하고 혈압을 유지합니다, 또 노폐물을 제거하고, 산소 및 영양소를 운반합니다. 노화방지, 피부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 변비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기도 하구요.

우리 몸에 이렇게나 다양하게 역할을 하고 있는 물. 물 먹기를 소홀히 하면 안되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은데요.

 

물에는 마그네슘, 캴슘, 나트륨, 칼슘 등 인체에 필수적인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미네랄은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도 있지만 물속에 미네랄은 이온화 되어 있어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이 점이 순수한 물 섭취를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물속 미네랄은 우리 몸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물속의 탄산성분은 소화를 촉진하고,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며,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

체내에 물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기 어려워 체내 독소가 쌓여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이 외부와 내부의 환경의 변화를 끊임없이 받으면서, 스스로 생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을 생체힝상성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수분이 점차 줄어들게 되어 생체항상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암, 고혈압,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해 고혈당증 위험 역시 커지게 됩니다.

 

또 물을 적게 마시면 체내 수분이 적어 소변이 농축됩니다.(소변이 진해짐) 체내 밖으로 나가지 못한 소변속에 칼슘과 요산 등이 뭉쳐서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 500ml미만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이 하루 2리터 이상 수분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콩팥 결석이 많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건강한 물마시기

하루 물을 얼마나 마셔야할까? 쉽게 생각하면 하루 수분 배출량만큼 수분을 보충하면 제일 좋은데요.

 

성인 하루 수분 배출량이 약 3.1리터 정도입니다. 대소변으로 나가는 양이 1.6리터, 땀,호흡,피부로 각각 0.5리터(총 1.5리터). 

3리터가 밖으로 나갔으니, 3리터를 채워줘야 하겠죠?

 

세포 대사중에 생긴 물이 약 0.1리터이고, 음식을 통해 1리터 이상 수분이 채워지니, 나머지 1.4리터~2리터는 물을 마셔서 보충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지요?

 

세계보건기구에서 하루 수분 섭취량을 2리터로 권고했습니다. 2리터가 사실 적은량이 아니지만 순수한 물 2리터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수분의 총량입니다.(보통 성인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은 1리터 정도 됩니다)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 따르면 하루 액체 수분 권장량은 1리터 정도입니다.

 

물을 체중, 활동량, 날씨에 따라 분명 다르게 섭취해야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체중에 30~33ml를 곱한양이 하루 필요한 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50키로인 성인은 1500~1650ml, 1.5~1.6리터를 마시면 됩니다. 

깨어있는 시간이 16시간이라고 가정할때(7시 기상, 11시 취침) 대략 한 두시간에 한잔씩 150ml 한 컵씩 섭취하고 하루 10잔 정도 마셔야하는 양입니다.

 

더 자세히 적어볼게요!

아침에 일어나서 1컵(150ml) -아침 식사전 1컵(누적 300ml) - 오전 10시 1컵(누적 450ml) - 점심 식사전 1컵(누적 600ml) - 오후 2시 1컵(누적 750ml) - 오후 4시 1컵(누적 900ml) - 오후 6시 1컵(누적 1,050ml) - 저녁 식사전 1컵(누적 1,200ml) - 오후 8시 1컵(누적 1,350ml) - 오후 9시 1컵(누적 1,500ml) 

 

이렇게 드셨다면 당신은 하루 통 10잔의 물, 총 1.5리터를 섭취하신 겁니다.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10시 이후엔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물을 많이 섭취하고 싶은데 잘 안되신다면, 이렇게 시간별로 적어보면 물먹기가 좀 더 친숙해질 겁니다.

책상이나 테이블 등 자신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에 500ml 생수를 놓는 등의 방법이나, 물 먹는 알람을 맞춰놓고 물을 먹는 등 습관을 갖는 방법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 물은 한번에 150ml를 마시는 것 보다 천천히 한두 모금씩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 외에 녹차나 커피를 마시고 수분보충을 했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녹차나 커피는 오히려 수분 섭취에 역효과를 주는 음료입니다.

 

부작용이 없고 가장 안전한 음료인 물, 하루 필요한 양만큼 제대로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이 글을 보셨다면 지금 당장 물 1잔 드세요! 오늘 10잔을 목표로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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